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T 심층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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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설계요, 쉽고 빠른 개발 보드가 바로 경쟁력이죠”


-맥심 웨어러블용 초소형 ‘h센서 플랫폼’ 발표  
-헬스케어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빠르고 쉽게 설계 도와줘

우선 질문 하나: 웨어러블 기기 개발자들이 레퍼런스 보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은?
1. 저전력
2. 빠른 시제품 제작
3. 작은 사이즈
4. 빠른 개발 검증


이 문제의 정답은 무엇일까. 1~4번 모두가 정답이다.
 
개발자들의 선택은 하나다. 최적의 소재를 이용해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 특히 사물인터넷 시대의 웨어러블 기기는 최소의 크기에 최대의 퍼포먼스를 내야하며 더구나 빨리 개발 검증해야 타임투마켓에서 뒤처지지 않기 때문이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발표한 웨어러블용 초소형 ‘h센서 플랫폼(hSensor Platform)’는 이러한 개발자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 웰빙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설계자들은 초소형 h센서 플랫폼으로 차세대 솔루션을 빠르고 쉽게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소형 h센서 보드와 블록 다이어그램
 
 
h센서 플랫폼이 빠른 검증과 개발을 강조하는 이유는 복잡한 센서 보드 개발 과정을 보면 알 수있다. 커스텀 하드웨어와 펌웨어를 개발한 설계자는 시제품을 제작해야 하는데 시제품을 만들 때 센서와 기존 솔루션의 평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맥심 h센서 플랫폼은 모든 하드웨어 구성요소를 회로기판(PCB)에 통합하고 ‘ARM 엠베드(mbed)’ 하드웨어 개발 키트(HDK)로 하드웨어 성능을 바로 확인해 시제품 개발 기간을 3~6개월 앞당겨 준다는 것.
 
레퍼런스 디자인(MAXREFDES100#)으로 제공되는 h센서 플랫폼은 h센서 보드 드라이버를 갖춘 완전한 펌웨어 디버거(debugger) 보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등으로 구성되며 맥심 웹사이트에서 펌웨어 소스 코드를 이용할 수 있다. 펌웨어를 다운받아 설계를 최적화하고 더욱 빠르게 평가하며 시장 출시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 최헌정 대표
 
맥심 h센서 플랫폼은 초저전력 단일 채널 집적 생체전위(biopotential) AFE ‘MAX30003’  고감도 산소 포화도 및 심박수 측정 센서 ‘MAX30101’ 임상급 온도 센서 ‘MAX30205’ 최저 대기 전류 전력관리반도체(PMIC) ‘MAX14720’ 제품과 함께 관성 센서(3축 가속도계 6축 가속도계/자이로스코프) 대기압 센서 플래시 메모리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을 초소형(25.4mm x 30.5mm)으로 제공한다.
 
h센서 플랫폼은 체스트 스트랩(chest strap) 심전도(ECG) 패치 손목에 차는 기기 온도계 일회용 체온 측정 패치 혈중 산소 측정 스마트 체중계 생체 인증 등과 같은 헬스케어 웰빙 고급 피트니스 제품에 적합하다.
 
최헌정 한국대표는 “맥심이 센서 시장에 들어 온 것은 몇 년 되지만 국내 대기업 스마트폰에 HRM 센서 장착을 계기로 센서 비즈니스가 커지고 있다. 향후 웨어러블 시장이 크게 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시장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베이커(Andrew Baker)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인더스트리 및 헬스케어 제품 담당 수석 이사 또한 “이번 신제품은 맥심에 있어 의미있는 도약이 되는 제품”이라며 “현재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 주기가 단축되면서 얼마나 빨리 컨셉을 잡고 개발 시간을 줄이냐가 관건이 되었다. 특히 IoT 시대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안성까지 겸비한 맥심의 웨어러블 솔루션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앤드류 베이커 수석이사와의 단독 인터뷰 내용이다.
 

▲앤드류 베이커 수석이사
 
-먼저 맥심의 센서 비즈니스를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
맥심의 센서 비즈니스는 2017년도 회계 년도에 중점 과제로 선정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 h센서 플랫폼이 다른 레퍼런스 보드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레퍼런스 보드들은 크기가 상당히 크다. 그런데 h센서 플랫폼은 초소형 크기로 제작했다. 이유는 개발자들이 빠르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주 빠른 시제품 개발이나 컨셉을 검증하는데 있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초소형으로 만들었다.
 
-빠르게 시제품 제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에 출시한 h센서 플랫폼의 컨셉은 개발자들이 반복해야 하는 작업들을 이미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 보드를 만들면서 여러 가지 부품간의 상호운용성 부분이라든가 최적화 부분들을 해결했다는 것이다. h센서 플랫폼이 개발된 지 벌써 1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그 동안 많은 개선을 통해 최적화시켰다. 이에 컴포넌트간의 상호운용성이 보장되고 검증된 상태이다. 퍼포먼스도 최적화되도록 보드를 만들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자기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솔루션을 최소형화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맥심의 통합기술이 한 몫 했을 것 같은데.
대부분 보드에 사용된 컴포넌트는 처음부터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그만큼 이러한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테그레이션(통합) 기술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우리는 웨어러블 환경을 위해 굉장히 높은 수준의 통합 기술을 적용해야만 했다. 예를 들어 전력관리 솔루션은 컨버터 여러 개를 통합시켰고 ECG AFE의 경우도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보안도 중요한 요소인데.
맥심의 MCU에는 독특한 보안 솔루션이 들어가 있다. 보통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데 비해 맥심은 하드웨어 단에서 암호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해킹에 대해 강건성이 있고 보안에 철저하다는 점을 말해준다.
 
-앞으로 센서 사업의 목표는
맥심은 센서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웨어러블은 그 다양한 시장의 하나이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 개발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는 궁극적으로 매스 마켓 대중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자체 평가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h센서 플랫폼을 출시했다. 많은 개발자들이 한번 사용해 보고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타임투마켓을 빠르게 가져가서 좋은 제품을 많이 개발했으면 한다.